두바이는 사막과 바다라는 극단적 대조를 이루는 자연조건을 오히려 장점으로 살려 최고급 리조트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인공섬 팜 주메이라 인근에 세계 최고 수준의 인테리어를 갖춘 주메이라 비치 호텔(오른편 돛 모양)의 앞쪽에는 고객 전용 요트장과 개인 비치가 있다. 위 사진은 버즈 알 아랍 호텔 27층에서 내려다본 두바이 전경.
* 지도를 바꾸는 간척사업 *
대규모 간척사업을 통한 리조트시설과 주거단지 개발은 두바이 발전계획의 핵이다. 두바이 시와 잇닿은 페르시아 만에 땅을 새로 만드는 이 사업은 세계 8대 불가사의’ 로 불린다.
* 두바이의 해안선 * 간척으로 만들어지는 인공섬 ‘팜아일랜드’는 두바이의 해안선을 완전히 바꾸어 놓고 있다. 규모도 규모지만 디자인의 직설적인 과감함은 가히 메가톤급이다. 바다 위에 52.5km²에 이르는 커다란 야자수 잎이 드러누운 형상의 인공섬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