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인들의 멋진 장수 건강법 5
페이지 정보
작성자 차동박 댓글 0건 조회 18,538회 작성일 09-06-25 09:29본문
|
꼼짝하지 않고 앉아서 10여 시간 여행을 하면 피로해진다. 정신적으로도 마찬가지인데, 심한 갈등과 스트레스만 피로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걱정이 없는 무료한 상태도 피로를 가져온다. 백세인들의 생활 패턴을 보면 결코 한자리에 가만히 머물러 있는 법이 없고 항상 움직이는 삶을 영위한다. 계속 움직이는 활동을 통해 피로감을 느끼지 않고 오히려 생을 ‘향유’하는 것이다. 골절로 부목을 장기간 하고 있거나 만성질환으로 오랫동안 침대에 누워 있는 환자들의 팔과 다리는 앙상하다. 근육과 뼈는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숙명을 타고났다. 백세인들을 보면 아무리 나이가 들었어도 자신의 일을 계속한다. 밭에서 일하든, 산에서 나무를 하든 곳간에서 광주리를 만들든 쉬는 법이 없다. 따라서 근력이 유지되며 몸의 균형과 유연성이 유지될 수 있다. 식품은 정결하게, 골고루 영양가를 갖추어 정성스럽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나침은 부족함만 못한 건 ‘진리’이지만 최근에는 건강을 유지하려면 소식을 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면서 무조건 절식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든 사람들은 필요한 만큼의 영양소를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백세인들의 실제 식이섭취량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결코 소식이 아니라 적정량의 영양을 섭취했음을 알 수 있다. 살아가는 데 절제와 중용은 만고의 진리. 이런 생활 진리가 가장 절실하게 반영돼야 할 분야가 바로 음주 습관이다. 백세인들은 모두 음주를 하지 않거나 식사할 때 곁들이는 반주의 전통을 지킨다. 또 술잔을 나눌 때는 푸짐한 안주를 곁들인다. ‘보양 중 최고가 식보(食補)’라는 옛말이 있다. 식품은 생체 내에서 완전 산화 분해돼 피와 살이 되고 에너지원이 된다. 그러나 약물은 생체 내에서 완전 산화할 수 있는 대사계가 결여돼 있기 때문에 의도한 기능을 다하고 나면 바로 체외로 배출시켜야 한다. 하지만 생체조직이 이를 처리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이 들어오면 결국 체내에 축적된다. 이것이 세포를 손상시키는 직접 원인이 되고 여러 가지 퇴행성 변화를 초래한다. 백세인들 가운데 영양제나 기능성 식품, 보약을 상습적으로 장복한 사람은 찾아볼 수 없다. |
출처: 우먼센스 |
관련링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